설계에 시민·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반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3일 대구시 북구청과 '시민이 만들고 가꾸는 어린이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가치 실현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시 북구 도남동 일원에 조성 중인 대구도남지구 내 시민 참여형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은 대구시민 및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반영한 설계로 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공모전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시민 참여형 공원 모델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화공간을 스스로 해결해가는 또 하나의 리빙랩(Living Lab)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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