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박성윤 연구소장,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 송고 2019.05.28 09:15
  • 수정 2019.05.28 09:1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 url
    복사

고성능 LMF·에코펫 등 높은 평가…"신소재 개발로 삶의 질 높이는 데 매진"

제54회 발명의 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 휴비스 박성윤 연구소장(오른쪽)이 동료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비스]

제54회 발명의 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 휴비스 박성윤 연구소장(오른쪽)이 동료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비스]

휴비스는 연구소장 박성윤 상무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성윤 상무는 1994년 삼양사 연구소로 입사해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통합법인인 휴비스 출범 이후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7년부터 휴비스 R&D센터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말 '접착강도가 강화된 고성능 LMF(저융점 섬유)'가 섬유업계 최초로 특허기술상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PET 식품용기 소재 '에코펫'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친환경 섬유 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하고 메타 아라미드를 국내 최초로 특수방화복에 적용해 소재 국산화를 이뤘다.

박 상무는 "과학 기술의 정점에 있는 제품들도 소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발전을 이루기 어렵다"며 "끊임없는 신소재 개발로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