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시-감정원 '빈집활용 재생사업' 맞손

  • 송고 2019.05.30 09:41
  • 수정 2019.05.30 09:42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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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인허가부터 주택정비까지 협력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주택가 전경ⓒEBN 김재환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주택가 전경ⓒEBN 김재환 기자

LH와 인천시, 감정원이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인허가부터 주택정비까지 협력할 방침이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LH와 인천시, 한국감정원은 인천시청에서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도시균형발전 차원에서 인천시 내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각 지자체가 실태조사 및 빈집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 등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천시는 빈집 현황 등 빈집정비에 필요한 자료를 LH에 제공하고 사업 인허가 및 국공유지 활용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한다.

또 감정원은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을 맡고 LH는 재생사업에 필요한 빈집을 사들이거나 주택정비사업 소요 지역을 발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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