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LS니꼬동 칠레 구리광산에 PF 4억 달러 제공
- 송고 2019.06.02 16:09
- 수정 2019.06.02 16:1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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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LS니꼬동제련이 장기 구매계약을 맺은 칠레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4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칠레 북부 타라파카 지역의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 2단계 개발사업으로 수은의 PF는 대출 2억4000만 달러와 보증 1억60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수은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캐나다의 수출신용기구들이 자국 기업의 자원확보와 해외사업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에 금융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광산은 오는 2021년부터 28년간 연평균 94.6만톤의 구리 정광(제련원료로 사용되는 반가공 구리광석)을 생산할 예정이다. LS니꼬동제련은 약 10년간 국내 구리 정광 연평균 수입 물량의 약 6%인 약 10만톤을 매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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