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700억원 규모 개인·법인 소유 땅 매입…28일까지 접수

  • 송고 2019.06.03 08:27
  • 수정 2019.06.03 08:53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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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조사 이후 11월 계약체결·대금지급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예산 약 1700억원으로 오는 28일까지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된 토지를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 필지다. 필지 면적은 도시지역의 경우 500㎡ 이상, 도시지역 외에는 1000㎡ 이상이어야 하고 공공사업에 활용하기에 적합해야 한다.

다만 관계법령에 따라 취득과 이용, 처분이 제한돼 개발하기 곤란한 △농지 △임야 △녹지 △초지 △공원 △도로 등은 사들이지 않는다.

매입가격은 LH에서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사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한다.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 감정평가비용은 LH가 부담한다.

매매 신청은 LH 관할 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서 접수한다. 이후 일정은 토지조사 및 심사, 11월 계약체결 및 대금지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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