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5G 이동통신 추가 주파수 확보 협력

  • 송고 2019.06.11 14:45
  • 수정 2019.06.11 14:4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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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 개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오른쪽)과 씨에양쉔 중국 전파국장이 지난 10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에서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오른쪽)과 씨에양쉔 중국 전파국장이 지난 10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에서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중국이 지난 10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에서 5G 이동통신 추가 주파수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및 양국의 전파관련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나라는 전파관리와 5G 주파수 정책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향후 5G 이동통신 주파수 수요 폭증에 대비해 5G 추가 주파수 확보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또 국경을 넘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전파간섭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연락수단을 명확히 하고 잠재적인 주파수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에서 논의될 관련 의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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