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잠정합의 도출…14일 노조 찬반투표

  • 송고 2019.06.12 22:16
  • 수정 2019.06.12 22:2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 url
    복사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 추가 채택

르노삼성 부산공장ⓒ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부산공장ⓒ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최종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삼성차는 1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노사간 최종 잠정 합의는 지난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 아래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추가로 채택됐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오는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최종 타결될 예정이다. 이 경우 장장 일년여간을 지속해온 2018년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이에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12일 오후 3시30분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 철회와 동시에 사측이 부분 직장폐쇄 해제에 나서면서 임단협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