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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베트남 석유가스공사와 기본여신약정 체결

  • 송고 2019.06.23 22:52 | 수정 2019.06.23 22:5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조달 관련 애로 해소로 75억불 베트남 플랜트시장 수주기회 확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석유가스공사(PVN, PetroVietnam)와 20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A,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폐회식에서 약정을 체결하고 향후 PVN그룹의 발주 예정사업에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약정은 수은이 베트남 국영기업과 체결한 최초의 FA이자 PVN이 다른 나라 수출금융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과 처음으로 체결한 FA이다.

수은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내 우량 국영기업과의 기본여신약정 체결을 추진해왔다.

베트남 정부는 정부 부채를 총 GDP의 65% 이내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3월 자국 국영기업이 발주하는 대형 인프라사업에 대한 정부지급보증 제공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우리 기업은 금융조달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신규사업 수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은은 이번 약정 체결로 금융조달 관련 애로가 해소됨에 따라 우리 기업이 베트남의 플랜트·발전소 등 대형 인프라사업을 수주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른 신남방국가들과의 기본여신약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약정 체결로 올해 하반기부터 PVN그룹이 발주를 추진 중인 정유설비·발전 등 75억달러에 달하는 대형사업들을 우리 기업들이 수주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해외 수주시장에서 금융조달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금융 때문에 수주가 안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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