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2058.78 마감
- 송고 2019.07.10 15:48
- 수정 2019.07.10 16:1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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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외국인의 매수세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33%) 오른 2058.78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9.52포인트(0.46%) 오른 2061.55로 시작한 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2008억원, 2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87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4.44%), 삼성전자(1.00%), 현대모비스(0.2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10포인트(1.38%) 오른 666.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50포인트(0.68%) 오른 662.30으로 개장해 줄곧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 2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신라젠, 케이엠더블유, 코미팜이 6%대, 스튜디오드래곤이 3%대 각각 상승했다.
반면 휴젤(-1.63%), 메디톡스(-0.40%), 셀트리온헬스케어(-0.38%), CJ ENM(-0.2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원 오른 1181.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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