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YG, 양현석 前 대표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에 신저가

  • 송고 2019.07.18 09:24
  • 수정 2019.07.18 09:24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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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 소식에 18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5.44%) 내린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17일) 양현석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양 전 대표의 진술 자료를 분석한 뒤 사건을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마담'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종사자 A씨는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2014년 양 전대표의 요구로 유흥업소 여성 10명을 유럽 원정 접대 자리에 동원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양 전 대표 최측근이 출장비 명목으로 유로화 2억원 상당을 건넸으며 양 전 대표가 이중 1억원을 A씨에게 줬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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