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환거래 하루 평균 576.3억달러…전분기比 4.9%↑

  • 입력 2019.07.25 12:00
  • 수정 2019.07.25 09:15
  •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선물환 중심 외환파생상품 거래 증가 영향…현물환 거래규모도 3.4억달러 증가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57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57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57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 분기 대비 26억7000만달러(4.9%) 증가한 576억3000만달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는 선물환을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현물환 거래규모는 203억달러로 원/달러화 거래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억4000만달러(+1.7%) 증가했다. 이 중 원/달러 거래(142억5000만달러)와 원/위안화 거래(22억7000만달러)가 각각 3억4000만달러(+2.4%), 1억2000만달러(+5.7%) 증가한 반면, 달러/유로는 1억1000만달러(-9.7%) 감소했다.

원/달러 거래가 늘어난 것은 환율 변동성증가에 따른 외환 수요 등에 기인한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1분기 0.26에서 2분기 0.30으로 커졌다.

은행별 현물환 거래 규모는 국내은행 거래(111억2000만달러) 및 외은지점 거래(91억8000만달러)가 각각 4000만달러(+0.3%), 3억1000만달러(+3.5%)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98억8000만달러), 국내고객(54억5000만달러)과의 거래가 각각 4억4000만달러(+4.7%), 9000만달러(+1.7%) 증가한 반면, 비거주자(49억7000만달러)와의 거래는 1억9000만달러(-3.7%)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73억3000만달러로 선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23억3000만달러(+6.6%) 늘어났다.

선물환 거래(128억7000만달러)는 환율 상승, 원화채권 투자 증가에 따른 비거주자의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NDF(107억6000만달러)를 중심으로 16억7000만달러(+14.9%) 증가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3월말 1135.1원에서 4월말 1168.2원, 5월말 1190.9원, 6월말 1154.7로 움직였고,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규모는 1분기 21억1000억달러 유출에서 2분기 110억8000만달러 유입으로 전환됐다.

외환스왑 거래(229억5000만달러)는 비거주자와의 원/달러 거래를 중심으로 4억4000만달러(+2.0%) 증가했다.

은행별 전체 외환거래 규모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63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억4000만달러(+0.9%)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12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4억2000만달러(+8.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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