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정식품과 손잡고 대용식 영양음료 출시

  • 송고 2019.07.30 08:46
  • 수정 2019.07.30 08:4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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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정식품과 협업해 내달 1일 대용식 영양음료 '그린비아 밸런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두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6%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해 정식품과 함께 약 8개월 동안의 연구, 개발 협의를 거쳐 두유액을 기반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있게 설계한 영양 음료 2종을 출시한다.

'그린비아 멀티 밸런스'는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함유하고, 한 팩으로 14종의 비타민 및 무기질을 하루 필요량의 30%가량 섭취할 수 있다.

'그린비아 프로틴 밸런스'는 평소 운동 및 건강관리를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12g 함유하고 있다.

'그린비아 밸런스' 2종은 각 190ml/1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300원이다. 또한, 패키지는 휴대하기 쉬운 액상 파우치 형태로 전자레인지 사용 및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IRI에 따르면 한 끼 영양을 함유한 균형 영양음료 시장은 연평균 7.7%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50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김영규 음료·차 MD(상품기획자)는 "현대인들의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한끼 대용식으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영양 음료 개발을 위해 지난 8개월간 노력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양 음료 시장에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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