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10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2% 줄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74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6.1%로 전년보다 4.8% 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은 54.9%를 차지했다면서 이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5월 사명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공식 변경했으나 실적 부진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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