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910선 붕괴…코스닥은 2%대↑

  • 송고 2019.08.07 16:00
  • 수정 2019.08.07 16:49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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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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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1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0.41%) 내린 1909.71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7.83포인트(0.41%) 오른 1925.3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901.61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9억원, 9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1.81%), 현대차(0.79%), 현대모비스(0.42%), LG화학(1.77%)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69%), NAVER(-0.72%), 신한지주(-1.06%), SK텔레콤(-1.2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4포인트(2.38%) 오른 564.64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10.97포인트(1.99%) 오른 562.47로 시작한 지수는 줄곧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2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30억원, 305억원 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1%), 헬릭스미스(-6.27%), 펄어비스(-0.99%)를 제외한 대부분이 내렸다.

SK머티리얼즈가 5%대 내려앉았으며, 메디톡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은 3%대, 케이엠더블유와 에스에프에이가 2% 각각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원 내린 1,214.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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