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운동, 올림픽 영향 걱정에…"정치와 스포츠 별개" 신중론

  • 송고 2019.08.09 02:29
  • 수정 2019.08.09 02:30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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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도쿄올림픽 보이콧 여론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이다. 이에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신중론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삭제하며 허용하던 우대 혜택을 폐지하는 시행령공포 기점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도쿄올림픽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 대사관 건물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방사능 안전성 검증 등을 이유로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런 도쿄올림픽 보이콧 여론에 신중론이 떠올랐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선 비공개 최고위에서 "스포츠와 정치를 관계지어서는 안 된다"며 올림픽 보이콧은 과도한 주장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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