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3500원 균일가 택배' 예약 서비스

  • 송고 2019.08.13 09:08
  • 수정 2019.08.13 09:0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 url
    복사

[사진=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3500원 균일가' 택배 예약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 도입, 택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택배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2017년 9월 한진과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 3500원 균일가 택배를 도입한 이후, 월평균 이용 건수는 약 1만건에서 2018년 3만건, 올해 약 5만건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택배 예약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마트24 모바일 앱 택배예약 메뉴에서 안내에 따라 택배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 예약 바코드가 생성된다. 이후 택배를 보낼 물품을 들고 매장에 방문해 셀프 계산대(Self POS)에서 택배 예약 바코드를 스캔해 운송장을 출력한 후 결제하면 된다.

현재는 셀프 계산대가 있는 매장에 한해 모바일 앱 택배 접수가 가능하지만 9월부터는 기존 매장의 유인계산대(POS)에도 단계적으로 모바일 앱 택배 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택배서비스 론칭을 기념, 연말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최초로 택배를 접수하는 고객에게 1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0월 말까지 500원 상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3000원에 모바일 앱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균일가 택배는 무게 30kg 이하 가로·세로·높이 세변 길이의 합이 160cm 이하(최장변 100cm 이하) 상품을 3500원에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 제주도·도서지역의 경우 3000원, 5000원의 추가운임이 각각 발생한다. 내품가액 50만원 초과 상품부터는 할증료가 별도 부과되며, 할증료 미지불 시 최대 보상한도는 50만원이다. 상세 내용은 이마트24 모바일 앱 택배예약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 이동호 팀장은 "편의점에서 택배를 접수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 택배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향후 모바일 앱을 통한 택배 예약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예상되는 만큼 연내 모바일 앱 택배 이용 가능 점포수를 연내 30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