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분기 영업손실 265억원

  • 송고 2019.08.14 16:52
  • 수정 2019.08.14 16:5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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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만, 동남아 노선 확대 진행

ⓒ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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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2019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1819억원, 영업손실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한 수준으로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 또한 4231억으로 전년 상반기 3662억 대비 16%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환율, 항공유 상승, 여행수요 둔화의 전반적인 영향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05억의 흑자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매출과 이익 증대를 위해 노선 확장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부산-가오슝/타이중 노선을 9월부터 취항하면서 본격적인 노선 확대에 나설 예정이며, 연내 추가로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과 지방공항 취항을 통한 고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 운영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대만, 동남아 등 다수 지역의 취항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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