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당기순익 2134억원…"전사 균형 성장"

  • 송고 2019.08.14 17:56
  • 수정 2019.08.14 17:59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 url
    복사

WM사업도 경쟁우위 지속…ROE(자기자본 이익률) 9% 기록

ⓒ삼성증권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9.8% 감소한 2847억원,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283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ROE(자기자본 이익률)는 본사영업과 리테일영업의 균형 성장 전략을 통해 9%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측은 "자본활용 비즈니스 강화로 전사 균형성장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하며, "ELS, 채권운용실적 개선으로 운용 및 금융수지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B(투자은행) 부문도 ECM(주식자본시장), M&A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자산관리(WM)사업도 경쟁우위를 지속했다. 삼성증권 측은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기반강화를 위한 Asset Gathering 전략 추진한 덕분에 리테일 고객예탁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77조원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