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상반기 영업익 244억 위안…"사용자 대폭 증가"

  • 입력 2019.08.16 08:46
  • 수정 2019.08.16 08:4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매출 1149억 위안, 전년比 42% 증가…영업이익, 전년比 204% 상승

상품 구매 비율·프로모션 기간 상품 구매율·동남아시장 주문 증가

알리바바 그룹은 올해 상반기 마감 분기에서 매출 1149억 2400만 위안(167억 4100만 달러), 영업이익 243억 7500만 위안(35억 51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204%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EBITA 이익률은 392억 3800만 위안(57억 1600만 달러)으로 지난해 대비 34% 상승했다.

알리바바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중국 소매 마켓플레이스 사용자 수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연간 실사용자 수는 6억7400만명으로 올해 3월 31일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대비 2000만 명이 늘었다. 월간 모바일 사용자는 올해 6월 기준 7억 5500만명에 달해 지난 3월 대비 3400만 명이 증가했다.

미결제 주문을 제외한 실제 상품 구매 비율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영향도 받았다.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미결제 주문을 제외한 Tmall 실제 상품 구매도 지난해보다 38% 늘었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필리핀 인터넷 쇼핑몰인 라자다(Lazada)는 3분기 연속 100% 이상의 주문 증가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매출이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출시로 지난해 대비 66% 성장(77억 8700만 위안)했고, 같은 기간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은 6%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알리바바 그룹 최고 경영 책임자 다니엘 장(Daniel Zhang)은 "알리바바는 분기가 넓어 사용자 기반을 연간 6억 6700 만 명으로 늘려서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보였다"며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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