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 추석 선물세트 물량 30% 확대

  • 송고 2019.08.19 09:04
  • 수정 2019.08.19 09:0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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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30% 늘린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나파밸리(Napa Valley) 시그니쳐 브랜드 한정세트를 선보인다. 나파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와인 생산지로 미국 고급 와인의 고향으로 통한다.

미국 고급 와인의 효시인 '오퍼스 원(750ml)'을 24병 한정으로 45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미국 와인 가운데 최초로 보르도 블렌딩을 도입해 오퍼스원과 함께 미국 고급 와인의 쌍두마차로 평가되는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750ml)'도 60병 한정으로 45만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조셉 펠프스 와이너리의 고급 라인업가운데 하나로 와인 애호가들의 필수 리스트에 올라있는 '조셉펠프스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750ml)'을 120병 한정으로 12만8000원에 판매한다.

월 1만병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소비자들로부터 '가성비'를 입증받고 있는 '국민와인 시리즈'도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750ml/호주산)'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 와인은 전문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호주 와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전문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칠레 그린리제르바 1위로 선정된 '몰리나 트리부토 150 까버네소비뇽(750ml)'도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코노수르25 싱글빈야느 쉬라즈(750ml/칠레)'를 1만9800원에, '세븐폴스 까버네소비뇽(750ml/미국)'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사전 대량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춘 초저가 와인인 '도스코파스(750ml/스페인)'를 까버네소비뇽과 레드블렌드 각각 1병씩 총 2병 구성으로 98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올 추석 황규백 작가의 판화작품을 라벨화한 '시부미놀' 3종을 28만원~34만6000원에 선보인다. 고객들이 총 300여종에 이르는 와인 상품을 자유롭게 선물세트로 구성할 수 있도록 'DIY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들이 와인을 각각 고르면 선물세트로 구성해주는 방식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다시 늘어났다고 판단, 프리미엄 와인의 대명사인 나파밸리 한정수량 와인을 비롯해 가성비 위주의 국민와인 세트,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초저가 와인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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