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핵심 원료 '수산화리튬' 추가 확보

  • 입력 2019.08.23 14:36
  • 수정 2019.08.23 14:3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중국 톈치리튬 자회사와 3년 장기 공급계약 체결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 공급선 확보에 나섰다.

23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톈치(天齊)리튬의 자회사인 호주 톈치리튬퀴나나(TLK)와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유효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다. 이후에는 양사 합의에 따라 3년 연장이 가능하다. 톈치리튬의 자료에 따르면 1년 간 수산화리튬 공급량은 TLK의 호주 서부 퀴나나 지역 수산화리튬 공장에서 연간 생산하는 능력의 15% 이상이다.

톈치리튬은 세계 3위이자 중국 1위의 리튬 생산업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이 TLK와 수산화리튬을 2024년까지 공급받는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호주 퀴나나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중 20∼25%를 지난달 1일부터 공급받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글로벌 리튬 산업 7대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수산화리튬 수요는 405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공급은 이보다 절반 가량 적은 202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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