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가맹점주가 만든 샌드위치 상품으로 출시

  • 송고 2019.08.28 15:36
  • 수정 2019.08.28 15:3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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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편의점에서 가맹점주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가 실제 상품으로 출시된다.

GS25는 30일부터 가맹점주가 만든 '오늘도 굿모닝 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8년째 GS25 장안행복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경옥 점주가 만들어 지난 5월 GS25 상품기획자 발전위원회를 통해 신상품 도입 제안을 했고, GS25의 담당 상품기획자가 이를 받아 들여 상품화됐다.

경영주가 직접 제안해 공동 기획을 통해 상품으로 출시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2014년부터 경영주 7명을 상품기획자 발전위원으로 위촉해, 한 달에 한 번씩 상품 관련 아이디어를 논의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샌드위치는 크랜베리·단호박 샐러드 샌드위치와 미니 햄버거, 햄·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등 3가지를 한 통에 담아 한 번에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상품을 제안한 신경옥 경영주는 "실제 점포를 운영하다 보니 매년 손님들의 구매 트렌드가 소용량화, 고급화되는 점을 체감하고 이를 고려해 상품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GS25는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다양한 협의체를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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