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롯데-현대百 3만개 매장서 '십일절' 프로모션

  • 송고 2017.11.09 08:51
  • 수정 2017.11.09 08:51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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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5개 BIG 브랜드사 손잡고 온-오프라인 결합 행사

백화점 비롯해 CU,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피자헛 등 참여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SK플래닛 11번가는 숫자 '11'이 겹치는 11월 11일 '십일절'을 맞아 15개 빅 브랜드사들과 손잡고 전국 3만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CU, 롯데리아, 메가박스,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엔제리너스, 하이마트, 파리바게뜨, 애슐리, 피자헛, 크리스피크림, CGV, T.G.I.F 등 총 15곳이다.

11번가가 온라인을 넘어서 전국적인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건 처음이다. 11번가는 이번 행사를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고객에게 가장 영향력 있고 오프라인 가맹점 수가 많은 주요 브랜드사들과 협업해 'O2O(온-오프라인 결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으로 직접 나가 9~11일 '십일절' 행사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십일절 홍보 안내문을 전달하고, '포토월 사진 촬영 이벤트'와 '모바일 룰렛 경품 이벤트'를 열어 백화점 상품권(3만원/1만원)과 립밤, 무료커피 교환권 등을 나눠준다.

동시에 9~11일 11번가 PC와 모바일앱에서 '백화점 십일절 기획전'을 열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상품을 대상으로 쓸 수 있는 20%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을 나눠준다. 닥터마틴의 무광 부츠를 10% 할인한 18만9000원에, K2의 윈드스토퍼 헤비 구스다운을 18% 싼 18만4500원, 디스커버리 여성 블랙콤 롱다운재킷은 15% 할인한 38만2500원 등에 판매한다.

'십일절' 당일인 11일 단 하루 'O2O 브랜드딜'이 진행된다. 외식, 가전, 영화 등 모두 13개 브랜드가 참여, 브랜드별로 기획 페이지가 운영된다. 대표 상품들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간대별로 판매할 예정이다.

'빼빼로데이'이기도 한 11일 오전 11시에는 CU 아몬드 빼빼로를 50% 할인한 600원에, 메가박스의 영화예매권(1만원)을 50% 할인한 5000원,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는 45% 할인한 2250원, 피자헛의 딥치즈 쉬림프 스테이크 피자 세트(4만5800원)는 46% 할인한 2만4900원, 롯데리아 새우버거(3400원)는 41% 할인한 2000원,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1세트(6600원)를 30% 할인한 4600원에, 파리바게뜨의 입시 모바일 상품권 3종을 선착순 30% 할인, CGV 기프트 카드(1만원)를 11% 할인한 8900원에 내놓는다.

또 1일부터 시작된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모았던 아이템을 골라 11일 하루 '앵콜딜'을 진행한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LG 의류건조기, 나이키 운동화, 네파 아우터, 더페이스샵 화장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며, 판매 당일 완판됐던 11번가의 단독 상품 ‘맛있는라면 미니’(1세트 20개입)를 긴급 공수해 92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장진혁 SK플래닛 11번가 사업부문장은 “e커머스 업계로는 최대 규모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서 고객들이 ‘십일절’ 행사를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11번가와 브랜드사가 협업해 만든 이번 혜택을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해 11번가의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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