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분기 당기순익 5546억

  • 송고 2020.04.24 15:52
  • 수정 2020.04.24 15:53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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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대손비용의 안정적 관리…전년 比 15.6% 증가

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5546억원을 시현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5546억원을 시현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554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비우호적 대내외 경제 환경 및 원화 약세에 따른 비화폐성자산 관련 환산손실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및 대손비용의 안정적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6%(747억원)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이자이익(1조3363억원)과 수수료이익(2044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84억원) 감소한 1조5407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갔다.

원화대출금은 222.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0%(4.3조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15.6조원)이 자금수요 급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4.4%(2.0조원) 증가했으며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89.4조원)은 전분기 대비 1.7%(1.5조원) 증가했다.

원화예수금은 23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0%(7.0조원) 증가했다. 특히 조달구조 개선으로 핵심저금리성예금(63.1조원)이 전분기 대비 5.8%(3.5조원), MMDA(30.9조원)가 전분기 대비 13.8%(3.8조원) 증가했다.

1분기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2bp 하락한 0.37% 이며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1bp 상승한 0.2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

1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68조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451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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