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운행 시 발생하는 배터리 데이터 제공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일조한다.
KST모빌리티는 이와 관련 7일 GS칼텍스·LG화학·그린카·시그넷이브이·소프트베리와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전기차 운행·충전 시 발생하는 빅데이터로 배터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전기 택시 50대를 운영 중인 KST모빌리티는 운행 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관련 업체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KST모빌리티의 데이터는 GS칼텍스로 전달된다. GS칼텍스는 이를 토대로 배터리 상태와 위험성을 충전기(시그넷이브이), 운전자 휴대폰(소프트베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행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코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