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0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발행

  • 송고 2020.07.30 11:13
  • 수정 2020.07.30 11:13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 url
    복사

월악산·계룡산·한라산·태안해안 4종…총 2만8000장 발행

2020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앞면 이미지.ⓒ한국은행

2020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앞면 이미지.ⓒ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4종(월악산, 계룡산, 한라산, 태안해안)을 발행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나라 모든 국립공원을 소재로 하여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시리즈로 매년 발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지리산·북한산' 2018년에는 '덕유산·무등산·한려해상' 2019년에는 속리산·내장산·경주' 등을 발행했다.


올해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는은화 5만원화 각 1종씩 총 4종으로 발행되며, 앞면은 각 국립공원의 핵심 특성을 잘 나타내는 경관을, 뒷면은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깃대종·flagship species)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깃대종은 생태학적 중요성과 보호 필요성이 인정되어 국립공원별로 지정된 동·식물을 의미한다. 최종 도안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미세 조정이 있을 수 있다.


발행량(판매량)은 화종별 7000장씩 총 2만8000장이다. 단품에 8000장(각 화종당 2000장), 4종 세트(월악산+계룡산+한라산+태안해안)에 2만장(각 화종당 5000장)을 배정했다.


해당 기념주화는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 2만52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화종별·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예약접수량이 발행량에 미달할 경우 예약접수분은 신청자에게 그대로 판매되고 나머지 미달분은 한국조폐공사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시 판매 예정이다.


국외분(10%, 28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기념주화는 8월6일부터 8월20일까지 국민들로부터 구매예약을 받아 10월 20일부터 교부할 예정이다.


상기 일정 등은 다소 변경될 수 있으며, 상세한 예약 접수·배부방 법 및 진행 상황 등은 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와 지정 접수 은행(우리·농협은행)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