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벨벳 '물방울폰' 중남미 소비자 사로잡는다

  • 송고 2020.08.27 11:00
  • 수정 2020.08.27 08:4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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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멕시코·브라질·콜롬비아·칠레 이어 11월 아르헨 출시

6.8형 P-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연말까지 30개국 진출

LG 벨벳ⓒLG전자

LG 벨벳ⓒLG전자

LG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LG 벨벳(LG VELVET)’을 잇따라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9월 10일 멕시코, 17일 브라질에 이어 10월 콜롬비아·페루·칠레파나마 4개국, 11월 아르헨티나에 LG 벨벳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LG 벨벳을 활용한 온라인 런칭행사를 연다.


현지 유명 디자이너 폼피 가르시아(Pompi Garcia)를 초청, LG 벨벳 디자인과 멕시코 패션을 접목한다. 폼피 가르시아가 직접 제작한 LG 벨벳 한정판 케이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 5월 벨벳 출시한 이후 8월까지 16개 국에 진출했다. 열말까지 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출시국의 이동통신 환경과 고객사 요청을 고려해 5G 모델과 4G 모델을 나눠 출시하고 있다. 아직 5G 이동통신 환경 구축 초기 단계인 중남미 지역에는 4G 모델로 LG 벨벳을 판매한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6.8형 P-OLED 기반 20.5:9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스 킷(LG Creator’s Kit)’도 적용됐다. ASMR 레코딩, 스테디 캠, 비디오 아웃포커스 기능을 구현한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볼수록 만지고 싶은 디자인,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각 지역에 맞는 이동통신 환경에 따라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 국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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