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3분기 영업익 554억원…"분기 최대"

  • 송고 2020.10.22 15:36
  • 수정 2020.10.22 16:01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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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영업익 1284억원 기록하며 1000억원 돌파

IB 부문 순영업수익 540억원…작년 동기 130% 이상 증가

리테일 순영업수익 289억원…전년 동기 160% 이상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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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5% 늘어난 2059억원, 영업이익은 188.8% 증가한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41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다.


IB(기업금융) 부문과 리테일 부문의 수익이 모두 급증했다. 회사는 IB 부문은 사업다각화로 물류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수도권 핵심 입지 개발사업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IB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외 부동산투자시장 위축과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로 인한 시장 축소 우려에도 순영업수익이 130% 이상 증가한 54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부문은 거래대금 증가 속에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 리테일 부문의 경우 거래대금 증가 속에 위탁매매 이익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160% 이상 증가한 289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속 IB 경쟁력 확보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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