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Q 영업적자 492억원…코로나 타격 지속

  • 송고 2020.11.16 16:15
  • 수정 2020.11.16 16:1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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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35억원, 전년比 76% 감소…국제선 운항 부진

4분기 국내선 공급 확대, 화물 사업 강화 등 실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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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 535억원, 영업적자 492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361억원 확대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206억원, 영업적자는 1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제선 운항 급감으로 부진이 지속됐다. 다만 신규 취항지 확대, 7~8월 공급 증가 등 국내선 노선 확대와 이에 따른 운송 여객 증가로 2분기 대비 적자는 감소했다.


4분기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영업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진에어는 국내선 노선 공급 확대, 화물 사업 강화, 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진에어는 수익성 중심의 노선 및 기재 운영을 통한 수지 방어에 집중하고 화물 전용기 개조, 카고시트백 도입, 인천~LA 운항 등으로 화물 부문 사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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