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양호-현대차증권

  • 송고 2020.12.10 08:56
  • 수정 2020.12.10 09:0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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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0만원

"코로나 장기화에 소비 행태 온라인"

현대차증권은 현대홈쇼핑의 실적이 내년 상반기까지 양호할 것으로 점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 유지다.


10일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과 관련해 "코로나19 종식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커머스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홈쇼핑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 전망치로는 별도기준 취급고 1조932억원, 매출액 2925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5.0%, 12,2% 증가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소비 행태가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홈쇼핑업체에도 일정 부분 반사이익이 나타나고 있다"며 "T커머스 고성장으로 TV부문 성장률이 대폭 제고된 가운데 모바일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체 취급고 성장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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