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박용만 회장 바통 최태원 회장이 받는다

  • 송고 2021.01.07 09:10
  • 수정 2021.01.07 09:11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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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상의 회장단 회의서 차기 회장 단독 추대 유력

SK그룹 최태원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뒤를 이어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내달 공식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월 초 열리는 대한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차기 회장직에 최태원 회장이 단독 추대될 예정이다.


이어 내달 23∼24일경 대한상의 총회에서 서울상의 회장에 최 회장이 선임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한다. 現 박용만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서울상의의 회장단은 총 24명으로 박용만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이며 대성산업 김영대 회장, 현대해상화재보험 정몽윤 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현대자동 공영운 사장, ㈜LG 권영수 부회장, SK㈜ 장동현 사장 등 23명의 부회장이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과 경총 위상이 낮아진 반면 대한상의가 경영계 대표 단체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4대 그룹 총수가 상의 회장을 맡게 되면 경제계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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