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문태진 대표 "오디오북 대중화 넘어 디지털 콘텐츠 선도"

  • 송고 2021.02.04 15:49
  • 수정 2021.02.04 15:5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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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25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앱 다운로드 200만건...누적 회원 수 150만명 돌파

ⓒ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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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오디오북 운영사 ㈜인플루엔셜이 대상그룹 계열 벤처캐피탈 UTC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인플루엔셜은 이번 시리즈C 투자로 총 46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윌라 오디오북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더 좋은 콘텐츠를 통해 오디오북 대중화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라 오디오북의 시리즈C 투자를 주도한 UTC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오디오북 시장의 지속적 성장세와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윌라는 앞선 오디오북 제작 노하우와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인플루엔셜은 지난해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과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와 산업은행·SBI인베스트먼트·SV인베스트먼트 3사로부터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윌라 오디오북은 이용자들이 음악을 듣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월정액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다. 단행본 도서의 완독형 오리지널 오디오북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윌라 오디오북의 콘텐츠 경쟁력에 힘입어 현재 200만 건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 누적 회원 수는 15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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