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신 의료기술 4종 보장하는 암보험 출시

  • 송고 2021.02.05 12:31
  • 수정 2021.02.05 12:56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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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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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표적항암방사선치료',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등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보장 4종을 모두 탑재한 KB암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표적항암치료 관련 4가지 신 의료기술을 모두 보장하는 것은 KB손보가 유일하며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보장도 손보·생보업계 중 KB손보가 유일하다.


갑상선호르몬제에 대해 보장하는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는 지난 1월 출시해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새로 출시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에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를 더해 보장의 폭을 강화했다.


최근 진행성 간암·폐암 등 전신으로 급격히 퍼지는 공격성 높은 앞에 대해 항암약물을 통한 전신치료와 방사선을 통한 국소치료를 동시에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례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 개발된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는 세기조절 방사선(IMRT,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치료를 보장한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방사선을 정밀하게 조정해 환부와 정상세포간 방사선량 분포를 차별화함으로써 부작용·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으로 '토모테라피', '래피드아크', '트루빔'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위, 십이지장, 대장 양성종양 및 폴립진단비', '6대 기관(간·담관·췌장·기관지 및 폐·갑상선·생식기) 양성종약 및 폴립진단비' 등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되는 암 이전 단계에 대한 예방적 성격의 보장부터 '암특정통증완화치료비', '암특정재활치료비', '말기암호스피스통증완화치료비'까지 보장한다.


암보험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고 있는 KB손보의 노력은 기존 월평균 2억원 수준이던 암보험 신규매출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출시 직후인 지난해 6~7월 16억원으로 8배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보장은 출시 후 지난달까지 33만6000명의 고객이 선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배준성 KB손보 상무(장기상품본부장)는 "이번 상품 출시는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싼 의료비를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치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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