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금호석유화학에 리조트 지분 매각

  • 송고 2021.02.23 16:41
  • 수정 2022.10.20 14:59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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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있는 아시아나CC 전경.ⓒ아시아나CC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아시아나CC 전경.ⓒ아시아나CC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지분을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4곳인 금호티앤아이(지분율 48.8%), 아시아나IDT(26.6%), 아시아나에어포트(14.6%), 아시아나세이버(10%) 등은 총 2400억원에 지분 전량을 넘겼다. 당초 예상 매각가는 5000억~6000억원 수준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홍콩에 기반한 금호홀딩스 지분도 150억원에 금호석유화학으로 매각했다.


이날 확보한 매각금 2550억원은 아시아나항공 경영 자금 및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사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금호리조트와 금호홀딩스 지분을 넘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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