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 유우종 대표 "지속가능 탄소중립 위한 인재 육성 앞장"

  • 송고 2021.03.16 11:03
  • 수정 2021.03.16 11:0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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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 충대부고 생명과학동아리 ‘생동감’ 대상

한국다우가 개최한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충대부고 동아리 '생동감' 팀이 발표하는 모습ⓒ한국다우

한국다우가 개최한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충대부고 동아리 '생동감' 팀이 발표하는 모습ⓒ한국다우

한국다우(DOW Korea)는 충청지역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탄소배출 감소 및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등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공모해 이를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지난 2007년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로 시작된 이후 에너지 절감,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의 활동 주제로 마련됐다.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와 함께 탄소배출 감소가 활동 주제로 추가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작년 7월부터 진행된 콘테스트에는 한국다우 진천공장이 위치한 충청지역과 대전∙세종시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동아리 10곳이 참여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발표와 심사 과정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동아리에서 제출한 발표 영상을 토대로 한국다우 유우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다우 임직원과 이진종 한국환경교육협회 회장 등이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수상의 영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reduce), 재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RE-3’ 캠페인을 기획한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생명과학 동아리 ‘생동감’이 차지했다.


생동감 팀은 병뚜껑 모으기, 투명 플라스틱 컵 재활용, 이면지 활용 친환경 노트 제작, 우유곽 모으기 등을 교내 안팎에서 실천하는 한편 실제 활동이 얼마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를 도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2개팀과 은상 3개팀에도 상장과 상금이 전달된다.


한국다우 유우종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탄소 중립, 순환적 경제 등 지속 가능성 달성을 위한 인류의 노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우는 파리 협정에 발맞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2035년까지 모든 패키징 제품이 100% 재사용 또는 재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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