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올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한다

  • 송고 2021.03.16 13:43
  • 수정 2021.03.16 13:46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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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 만족도 높은 사업 중심 코로나 위기극복·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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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21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회에 대한 포용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캠코'로 정한 캠코는 지난해 수혜자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캠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희망 나눔형, 일자리 지원형, 지역 밀착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희망 나눔형 사업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어린이, 청소년의 학습 및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약자를 위한 지원활동도 확대 추진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현지 부모를 초청해 문화체험과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이주배경가정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기초학습능력 향상 및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정의 정서적 정착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설치, 저소득 가정 제주도 가족여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 등 기존 사업도 예산을 확대해 지속할 계획이다.


일자리 지원형 사업에서는 '대학생 취업잡(Job)이',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돕고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과 '나라키움 소셜벤처허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는 유휴 국유지 활용 스마트 케어팜 조성 사업, 온비드 활용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고유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도입해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사회적가치를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올해도 ESG경영을 확대하고 포용금융정책에 어울리는 나눔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지원받는 분들의 마음까지 배려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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