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회장, 쌍용차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 면담

  • 송고 2021.03.18 08:27
  • 수정 2022.10.18 17:06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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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7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쌍용차가 뼈를 깎는 각오로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과거 쌍용차가 두차례 경영위기를 이겨낸 것처럼, 지금의 어려움도 잘 극복해 주기를 바라며, 잠재적투자자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바, 쌍용차가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제적으로 최선의 방안을 제시하여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것을 요청했다.


산은은 잠재적투자자의 투자 결정, 자금조달 능력 확인 및 사업계획에 대한 객관적 타당성이 검증된다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금융지원을 검토할 것이지만, 금융지원 검토를 위한 쌍용차의 사업계획은 경영정상화의 주체가 되는 쌍용차가 스스로 방안을 강구하여 채권단 앞 먼저 제시하여야 하는 바, 이를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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