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고품질 투명페트병 재활용 시장 활력소 돼

  • 송고 2021.03.26 10:50
  • 수정 2021.03.26 10:53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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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체계 선도, 국내 최초 사례 잇따라

우오현 SM그룹 회장.ⓒ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SM그룹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올해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리사이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6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티케이케미칼은 국내에서 배출된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섬유 양산을 목표로 국내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019년 스파클과 리사이클 페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 및 기관, 민간업체들과 지속적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투명페트병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K-rPET)를 확장해 왔다.


티케이케미칼은 이후 국내서 회수한 폐페트병을 상품화하고 국내산 폐페트병으로 용기를 만들었다. 모두 국내 최초 사례다.


SM그룹 관계자는 "유럽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양질의 재생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쉬운 재질·구조의 포장재 생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리사이클 용기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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