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2조원 규모 유증…에이치솔루션 최대 120% 참여

  • 송고 2021.03.30 13:43
  • 수정 2021.03.30 13:4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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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주주 에이치솔루션 위성통신·에어모빌리티 신사업 투자 동참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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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신사업 투자를 위해 진행하는 1조2000억원 규모(7868만9000주) 유상증자에 2대 주주인 에이치솔루션이 참여한다.


에이치솔루션은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한화시스템 보유지분율 13.41%에 따라 배정된 물량의 120%에 해당하는 157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9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유증 대금으로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위성통신 신사업에 5000억원, 에어모빌리티에 4500억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2030년까지 매출 23조원 달성이 목표"라며 "에이치솔루션의 참여 결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사업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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