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화시스템, 주주 친화적 공시 성과 인정 받아

  • 송고 2021.03.09 13:59
  • 수정 2021.03.09 14:0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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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선정 ‘영문 공시 우수법인’ 및 ‘공시 우수법인’ 부문 수상

"ESG 성과 포함 IR 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투자 트렌드 부응"

㈜한화가 유가증권시장 영문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한화 CFO 서광명 전무(右) ⓒ한화

㈜한화가 유가증권시장 영문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한화 CFO 서광명 전무(右) ⓒ한화

㈜한화와 한화시스템이 9일 한국거래소가 진행한 ‘2020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각각 ‘영문 공시 우수법인’과 ‘공시 우수법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회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 정보로 주주 대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IR 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 받았다. 담당자인 ㈜한화 김종현 대리와 한화시스템 진경민 차장도 공시 업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거래소는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영문 공시를 장려하면서 작년부터 공시 우수법인 시상에 영문 공시 부문을 추가했다. 영문 공시 우수법인은 ㈜한화를 비롯 카카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등 세 곳이 선정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IR 자료를 적시에 공시하고, 투명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R 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 자체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공시 자료 정확성과 정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자율·공정공시 등 공시 건수에 대한 정량 평가와 공시 정확성·적시성·적정성, 투자활용도가 높은 공시, 공시 인프라 구축 등 정성 평가를 종합해 한화시스템을 비롯 현대로템,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유한양행, CJ CGV 등 총 8개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화 CFO 서광명 전무는 “정확하고 신속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며 "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성과도 포함된 IR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투자 트렌드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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