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플라이강원, 전환사채 발행에 일반인 참여도 승인

  • 송고 2021.03.31 14:23
  • 수정 2022.10.20 16:18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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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 대표이사도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자금수혈 가능

플라이강원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운영비 확보 방안을 다각화했다.


플라이강원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 외 일반 사인에게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안건을 상정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로 한정됐다. 아직 전환사채를 발행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추후 발행하게 된다면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정관 개정으로 최대주주인 주원석 대표이사도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자금수혈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주 대표는 200억원 가량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사재출연이나 유상증자 참여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 대표이사는 "당사가 표방하는 TCC(관광융합 항공사)의 의의는 여전히 유효하며, 코로나19 호전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 가치를 발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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