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달 삼성전자 1조 순매수…외국인 자금유입 증시 강세 전망

  • 송고 2021.04.18 08:28
  • 수정 2021.04.18 08:30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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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외국인이 대형주·정보기술(IT) 업종에 순매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1조원가량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2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992억원어치 순매도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반도체 회복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국내 대형주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우량주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100'을 2조80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전체 순매수 규모의 94%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당분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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