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지난해 저베이스 감안시 아쉬운 실적-한화투자증권

  • 송고 2021.04.28 08:51
  • 수정 2021.04.28 09:0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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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1만5000원

"티커머스 고성장에도 라이브 TV 성장률 ↓"

한화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저베이스 감안시 아쉽다고 평가했다. 종속회사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이다.


28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낮은 베이스를 감안시 다소 아쉬운 실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현대홈쇼핑의 분기 총취급고는 1조3312억원, 영업이익은 2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당초 예상대비 부진한 실적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티커머스 고성장에도 불구 라이브 TV 성장률 둔화가 이어졌고 모바일 취급고 성장률이 다소 낮았다"며 "저수익 상품군 제외 영향이 있고 송출수수료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남 연구원은 "주요 종속회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현대 L&C는 원가율 상승이 일부 나타났지만 북미 부동산 업황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액 회복이 이뤄지면서 전체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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