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농협생명 콜센터 방문

  • 송고 2021.04.29 11:51
  • 수정 2021.04.29 11:53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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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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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9일 은성수 위원장이 특별방역주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협생명 콜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전화모집 보험설계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이후 보험모집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콜센터 지점장 및 보험설계사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변경된 제도를 소비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시간 고객들과 통화를 하는 업무특성상 피로감이 크고 소비자 불만도 발생하고 있어 전화로 보험을 모집하는 절차가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개선 추진을 건의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설계사는 기계처럼 설명하느라 피곤한 반면 소비자는 상품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코로나19 상황, 금융소비자 보호법 시행, 디지털혁신 촉진이라는 환경변화가 진행 중인데 이를 잘 활용하면 코로나 방역문제도 해결하면서 소비자보호는 더 혁신적으로 강화하는 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대면·전화·디지털 모집채널이 상호결합·보완·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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