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2021년 1Q 영업익 20억원…전년比 32.2% ↓

  • 송고 2021.05.11 14:25
  • 수정 2021.05.11 14:29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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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021년 1분기 실적표ⓒ금융감독원

ⓒ선데이토즈 2021년 1분기 실적표ⓒ금융감독원

선데이토즈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2% 감소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억 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각각 17.6%, 59.6% 줄었다.


회사 측은 "2배 이상 증가한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과 14%가량 증가한 연구개발비 등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인공지능 기술과 서버, DB 활용 등의 기술 개발을 확대한 연구개발비의 경우 전년 동기 매출의 7% 대에서 올 1분기 매출의 13% 비중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고마진 신규 사업인 광고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고 지분법 이익 등을 배경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선데이토즈는 이달 말 시뮬레이션형 캐주얼 게임인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올 1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한 링스게임즈와 선데이토즈플레이의 합병 법인인 플레이링스가 공식 출범한다. 플레이링스는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의 해외 매출 중 절반 가량을 거두고 있는 모바일 게임 '디즈니 팝 타운'은 아시아 외 해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사업 투자, 개발이 확대된 1분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 전개를 비롯해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캐주얼 장르에 특화된 선데이토즈만의 다변화된 매출원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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