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바이엘, 'AI의사' 개발 스타트업 에이다헬스에 투자

  • 송고 2021.05.28 14:36
  • 수정 2021.05.28 14:38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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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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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독일 대형 제약회사 바이엘이 '인공지능(AI) 의사'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 스타트업인 에이다헬스에 투자했다.


28일 업계 및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에이다헬스는 최근 진행한 투자자 모집을 통해 9000만달러(약 1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스타트업이 확보한 총투자금은 약 1억5000만달러다.


이번 투자자 모집은 바이엘의 투자부문인 '립스 바이 바이엘'이 주도했고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캐피털인 삼성캐털리스트펀드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였던 손영권 전 사장은 에이다헬스 이사회에 이사로 합류했다.


에이다헬스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회사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는 '주머니 속의 의사' 같은 앱을 개발했다. 2011년 설립 이래 이 회사의 앱은 지금까지 11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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