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유∙차량관리 서비스 앱 '에너지플러스' 출시

  • 송고 2021.07.05 08:55
  • 수정 2021.07.05 09:0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 url
    복사

주유소 간편 주문∙결제 ‘바로 주유’ 서비스...주유∙세차∙주차 대행 ‘컨시어지’ 탑재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 이미지 ⓒ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 이미지 ⓒ

GS칼텍스가 주유 및 차량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GS칼텍스는 5일 에너지플러스 앱 베타버전을 출시, 사전 신청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의 고객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말까지 시범 운영하면서 체험단을 통해 앱의 주요 기능을 미리 제공하고 9월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 기능인 ‘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GS칼텍스의 바로 주유 서비스는 주유소를 사전에 지정해 예약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바로 하나의 주유 패턴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240개의 직영주유소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가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자영주유소를 포함해 8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 베타버전에는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강남구 GS타워를 거점으로 시범운영중이다. 고객이 GS타워를 방문해 전담 직원에게 차량 키만 맡기면 주유∙세차∙주차를 한번에 대행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주유 대행은 GS타워 인근의 주유소를 활용하고, 스팀세차와 주차 대행은 GS타워 내 전용 공간에서 이뤄진다. 고객은 모든 서비스가 끝나면 원하는 시간에 다시 방문해 차량 키를 받아 출차하면 된다.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를 거점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차별화된 주유∙차량관리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