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개시…"소비자 알권리 향상"

  • 송고 2021.07.21 12:00
  • 수정 2021.07.21 11:14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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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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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 알권리 강화와 정보 검색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최근 소비자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모바일 기반 정보검색 수요가 높아지면서 개발됐다.


실제 과실비율정보포털 모바일 접속자는 지난 2019년 말 기준 6만5789명에서 올해 6월 9만917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모바일 접속 비중은 85.8%을 기록해 모바일 수요가 높았다.


손보협회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시범 기간을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운영해왔다. 정식 서비스는 내일부터 개시된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사고 유형에 따른 과실비율 검색 △과실비율분쟁 심의 진행 상태 조회 △자동차사고 관련 인터넷 상담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심의 절차 등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질문하면 답변이 제공되며, 교통사고 발생 시 손해보험사·공제사의 사고 접수 문자 메시지에도 챗봇 URL을 안내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과실비율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고 당사자 간 과실비율 분쟁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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