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의 디지털 전환 결실

  • 송고 2021.09.29 09:15
  • 수정 2021.09.29 09:16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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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국내 두 번째 세계등대공장 선정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전경.ⓒLS그룹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전경.ⓒLS그룹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제조산업 미래를 선도할 올해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포스코가 세계등대공장에 처음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은 29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등대공장이란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공장을 의미한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6개월 이상 심사해 매년 2차례씩 발표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LS일렉트릭 청주 전력기기 스마트 생산 공장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단순 적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한 획기적 원가절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업의 지속성장에 필수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포하고 에너지관리솔루션(EMS)을 자체개발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계열사들도 이를 벤치마킹해 운영 혁신 수준을 한층 높이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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