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과기정통부, 경제·사회적 변화 대응 모색

  • 송고 2021.09.30 10:00
  • 수정 2021.09.30 08:58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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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경·사·문 포럼'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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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세계(이하 메타버스)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화상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향 모색을 위한 '메타버스 경·사·문 포럼(이하 포럼)'을 구성하고 30일 조경식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메타버스의 도래에 따른 우리의 일상과 경제·사회적인 변화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사회·문화적 이슈와 경제적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1차 회의에서는 '포용적 메타버스 사회 실현'을 주제로 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문정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의 지속과 이용자 안전을 위한 업계의 노력, 포용적 가치의 실현 등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11월에 메타버스상에서 이용자들이 창작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와 거래, 상표권과 저작권 등 지식재산의 보호·과세 등 경제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한 2차 포럼 및 연말에 종합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경식 제2차관은 "메타버스가 기업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는 혁신적인 생태계가 되기 위해서는 예상되는 사회·경제적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가 우리의 일상과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관계 부처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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